'회계관리 2급' 독학으로 합격한 후기

자기계발|2019.02.16 19:35

2017년에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근 1년 6개월여만에 새롭게 손에 쥐게 된 자격증, 회계관리 2급.

실은 재경관리사를 먼저 따고 싶었지만, 시험 과목이 3과목이나 되기에 수험기간이 길어질 것을 고려하여 쉬운 것부터 도전하기로 했다.

회계관리와 재경관리사 모두 공인민간자격에다 삼일회계법인이 주관하는 시험이며 1년에 6차례 정도 시험일정이 있다.

회계관리에는 1급과 2급이 있는데, 2급은 회계원리에 대해 출제되고 1급은 재무회계, 세무회계까지 다루고 있어 범위가 더 넓고 출제되는 내용도 상대적으로 심도 깊은 편이다.

2급이라고 하니 없어보일 수도 있지만 회계관리 2급도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주는 기업이 꽤 된다고 알고 있다.

취득 시 영구 자격이 부여되니까 사무직 관련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자격 취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시험 안내 및 접수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재경관리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회계관리 2급을 따겠다 해서 그럼 나도 같이 시험 볼래 하고 덜컥 접수한 케이스이다.

일을 하느라 평일에는 공부할 시간이 전혀 없어서 실질적으로 준비한 시간은 만 2일 정도로 보면 된다.

대학을 다닐 때 회계원리를 수강했었기에 회계가 아예 낯선 편은 아니다.(이른바 노베이스는 아니다)




교재는 시대고시에서 출간한 '회계관리 2급(진짜 초보도 한번에 합격하는 hoa)'를 봤다.

애초에 독학할 생각이라서 설명이 쉽고 자세하고, 문제가 실전에 가까운 것으로 골랐는데 고사장에 들어갈 때까지 실전모의고사는 한번도 못 풀어봐서 아쉽다.

그래도 독학하는 사람들이 보기에 설명이 잘 되어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단원별 문제가 잘 나와있어서 실제 시험에서 비슷하게 출제된 것도 몇 개 된 것 같다.

고사장에 들어가면 칠판에 붙어있는 좌석도대로 앉으면 된다. 토익이나 여타 시험과 달리 시험 전 안내방송이 길지 않아서 좋았다.

시험 도중 화장실에 가는 것은 금지되며, 문제집과 OMR 답안지를 나눠준 다음 시간에 맞춰 시험이 시작된다.

시험 종료 10분 전인가, 15분 전(?) 까지는 문제를 다 푼 사람은 조기 퇴실이 가능하다. 다만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종료 시간이 임박하면 퇴실이 금지된다.

객관식 4지선다 40문항이 출제되는데 60점만 넘으면 합격인 몇몇 시험과는 다르게 70점 이상을 맞아야 합격이라 은근히 떨렸다.




고사장을 나오면서 준비할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했지만, 1주일 뒤 합격 사실을 확인하니 너무 신났다.(응시료가 3만원이라 다시 안 봐도 되니 돈 굳었다는 생각도 함)

역시 어떤 시험이든 준비한 시간 대비 결과가 좋으면 그것만큼 뿌듯한 일이 없는 것 같다. 다음 번엔 전산회계1급-회계관리1급-재경관리사 순으로 준비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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