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쓰는 헤어 트리트먼트(라우쉬/실크테라피/팬틴/로레알/츠바키)

코스메틱|2019.02.07 01:30

명절의 마지막 날, 저녁 내내 티스토리 스킨만 고친 것 같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러 들어왔다가 애드센스 위치나 손볼까 했던 게 그만.
요즘은 본문 상단에 2개를 나란히 달아도 정책위반이 아니라길래(PC 기준) 나도 한번 바꿔봤다.
찾는 손님이 적은 한적한 블로그지만은.

 

요즘 쓰고 있는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들을 정리하기 전에 내 모발상태부터 적어보자면,
내 모발은 숱이 적고 가늘며 잦은 시술로 인해 전체적으로 극손상된 구제불능의 컨디션 그 자체이다.^^
2주에 한번씩 미용실에서 클리닉을 받으며 꾸역꾸역 연명 중인.

 

 

올리브영에서 파는 라우쉬 아보카도 컬러-프로텍팅 린스 컨디셔너.
아마 전체염색을 했던 날, 염색 좀 천천히 빠지라는 마음으로 샀지 싶다.
서민정이 광고하는 그 브랜드.

 

 

컨디셔너를 쓰면 샴푸로 인해 뻣뻣해진 모발이 어느정도 부드러워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극손상된 내 모발이 하루동안 살아남으려면 이것만으로는 안 되고 다른 트리트먼트를 반드시 써줘야 한다.
순서는 샴푸하기 전에 컨디셔너를 바르고-샴푸를 한 뒤-트리트먼트를 하는 루틴.

 

이 제품은 펌&염색모가 타깃이며 젖은 모발과 '두피'에도 바르라고 쓰여있는 게 인상적이다.

 

 

이것도 올리브영에서 산 트리트먼트인데,
바이오실크 실크테라피 에센스 트리트먼트라고 한다.
지난 12월 30일이었던가 네이버 검색을 했을 때 아무 결과도 안 떠서 구입을 망설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스마트영수증을 보니 정가 15,900원짜리를 12,900원에 샀나보다.
제형은 로션타입의 질감.

 

 

거꾸로 들어도 용기 내부에서 흘러내려오지 않는 되직한 제형이라 바쁜 아침에 덜어내기가 너무나 힘들다.
그래서 저 캡을 아예 빼버리고 손에 짜서 쓰는 중이다.
로션타입이라 그런가 발림성이 좋다.
그런데 헹구고 나면 애매한 게 머릿결이 실키해지지를 않는다.
내가 사용을 잘못하고 있는 걸수도 있겠지만.
무슨 영문인지 가끔씩 손이 가기는 해서, 극약처방으로 이걸 쓴 다음에 다른 트리트먼트를 한 번 더 써주고 있다.
손에 유분감이 묻어나긴 해도 모발이 부스스 날리는 것보단 낫다.

 

 

요즘 제일 자주 쓰는 나의 데일리 트리트먼트,
츠바키 데미지케어.
얼마 주고 샀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한 1만원 아래였나? 
화해앱을 보면 유저들이 용량 대비 비싸다고 하기는 한다.
그러고보면 양이 빨리 줄어드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이건 참 유명한 제품이고, 머릿결에 윤기가 돌게 해주는 괜찮은 성능을 가졌긴 한데
전성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들었다.(화해앱에서)

 

 

모발은 물론 두피까지 더블케어된다고 하나 두피가 지성인 나는 겁나서 모발에만 쓰고있다.
아무튼 나처럼 구제불능인 모발에는 써볼 만한 것 같다.
향도 호불호가 갈리나보던데 개인적으로는 극호였다!(플로랄향이라 쓰여있는데 그건 잘 모르겠음)

 

 

츠바키 데미지케어를 접하기 전에 데일리로 썼던
팬틴 pro v 골든 미라클 극손상케어.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격 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나하고는 궁합이 좋았다.
모발에 적당한 무게감을 주고 웨이브를 탱글하게 만들어줘서 자꾸 손이 간다.
유의할 점은 양 조절에 실패하면 오히려 컬이 풀어진다는 것.
츠바키와 다른 점은 츠바키가 이 제품보다 더 유분감이 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로레알 세리 엑스퍼트.
미용실에서 준 샘플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이 헤어팩에 앰플을 섞어 쓰는 거라는데 난 앰플을 따로 안 사서 그런가 별다른 특이점을 못 느끼겠다.
거의 손이 안 간다.
기회되면 이제라도 앰플을 사서 섞어볼까 생각중이다.^^

 

손상모에는 미용실 클리닉이 직빵이지만, 항상 미용사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지 않은가.
클리닉하고 나서 홈케어를 해주는 게 필수라는 말.
대체 홈케어란 뭘까.
사실 어떤 제품을 쓰냐보다 중요한 게, 어떻게 쓰냐가 아닐까.
바쁜 아침에는 뭐가 됐든 린스처럼 대충 헹궈내기 십상인데.
아무튼 2019년 초반에는 이런 것들을 쓰고 있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헤어트리트먼트 제품을 찾아 헤매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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